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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대학생들 밀짚모자 쓴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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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대학생들 밀짚모자 쓴 까닭은

입력
2016.05.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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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밀짚모자를 쓰고 책을 보는 대학생들 이호형 기자

서울 서남권에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낮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나들었다.

'소녀상'대학생 지킴이들의 노숙농성이 140일째다.

▲ 강렬한 햇살이 소녀상 너머 응원 문구를 내리 쬐고 있다. 이호형 기자

봄 햇볕은 강렬하게 '소녀상' 주변을 내리쬐고 있었다.

한 학생의 아이디어로 밀짚모자를 쓰고 책도 보며 소녀상을 지키고 있었다.

▲ 점점 무더위와 싸워야 할 대학생 지킴이들이 걱정된다. 이호형 기자

5월18일도 한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무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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