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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박인비… 부상 털고 한달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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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박인비… 부상 털고 한달만에 복귀

입력
2016.05.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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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한달간 휴식을 취한 후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리는 LPGA 킹스밀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로 복귀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 롯데 제공
부상으로 한달간 휴식을 취한 후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리는 LPGA 킹스밀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로 복귀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 롯데 제공

부상으로 잠시 필드를 떠났던 ‘골프 여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돌아온다.

박인비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ㆍ6,3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을 통해 복귀한다.

박인비는 지난달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부터 텍사스 슛아웃,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까지 3개 대회를 건너뛰고 한 달간 휴식을 취했다. 왼쪽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스윙을 제대로 못 하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과 트레이너의 조언을 따른 것이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상태가 좋아졌다고 들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많이 움직였을 때의 상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박인비는 다음 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7월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와 8월 리우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로 이어지는 대장정에 나선다. 킹스밀 챔피언십은 박인비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도 노린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랭킹 1위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리디아 고는 지난 3월 KIA 클래식과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미 시즌 2승을 거뒀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정식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전인지도 앞서 2주일 휴식기를 갖고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다. 지난달 텍사스 슛아웃에서 ‘134전 135기’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신지은(24ㆍ한화)은 2승을 향해 기세 몰이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벌이는 양희영(27ㆍPNS)과 김세영(23ㆍ미래에셋)도 우승과 랭킹 끌어 올리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호주 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는 대회 2연패와 함께 3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함께 노린다. 여기에 김효주(21ㆍ롯데), 최나연(29ㆍSK텔레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 등도 가세해 한국 군단의 화려함을 더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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