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이 홍삼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삼계탕 파티를 하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은 홍삼 음료를 들이키기에 바빴다.
KGC인삼공사는 6일과 10일 양일간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중국 중마이그룹 삼계탕 환영만찬에 홍삼음료 등을 제공했다. 홍삼분이 들어간 정관장 홍삼원과 정관장 홍삼체험키트를 특별 제작해 관광객 전원에게 전달했다.
한국의 정관장 홍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중국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삼계탕뿐 아니라 한국의 고려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 차원의 접근이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홍삼을 접한 중국 관광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홍삼원을 들고 서로 건배를 하기도 했고 더 마시고 싶다며 추가로 요청했다.
또 어디서 판매하는지를 문의하는 관광객들도 많았다. 당일 홍삼의 인기는 맥주나 콜라 등 다른 음료들 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 음료를 처음 접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홍삼원의 맛에 매우 만족하며, 놀라기도 했다"면서 "중국에서도 정관장 고려삼원이라는 이름으로 홍삼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소비자들이 홍삼을 처음 접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있다"고 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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