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5월 17일 화요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5월 17일 화요일)

입력
2016.05.17 04:40
0 0

한강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가 오르한 파무크를 제치고 16일 세계 3대 문학상에 꼽히는 영국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작가의 해외 유수 문학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이고 침체된 국내 문학계에도 적잖은 자극이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16일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으로 부르는 기존 방식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간 회동에서 이 노래를 제창 또는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거부한 것입니다. 여야 협치(協治)의 시금석으로 여겨졌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이 무산되면서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는 시작부터 갈등과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즉각 “협치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반발했고, 새누리당도 “유감”을 표명하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국내 수입되는 닛산 차량도 조작을 저지른 사실이 세계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닛산 차량이 판매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도 이를 문제삼을 수 있어 국제적으로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16일 3억원대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4월 치러진 20대 총선 당선인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박 당선인이 처음입니다.

5월 17일자 한국일보 주요 소식 정리했습니다.

1. 소설가 한강, 한국인 처음 英 맨부커상 수상

-'채식주의자'로 노벨상 오르한 파무크 제치고 영예

-인간의 폭력성과 그로 인한 상처 다뤄

2. 5ㆍ18 또 ‘분열 행진곡’ … 협치 찢기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방침을 밝힌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역대 국가보훈처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웃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방침을 밝힌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역대 국가보훈처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웃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에 보훈처, 극단 보수 편승해 거부

- 청와대는 사실상 조장ㆍ묵인 행태

- 보수 진영 여론만 수렴해 각본대로 결론… 靑은 그저 지켜봤다

- 야권 “박승춘 처장 해임” 반발

- “제창 불허, 청와대 의지냐... 정국 운영 협조 못해”

- ‘朴의 선물’ 기대감이 실망으로… 야권 반발만 키워

- “제창 불허” 제3당에만 사전통보… 1당과는 불통

- 광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에 강력 반발

- 새누리도 “유감”.. 다시 ‘대결 정국’

- 보수 편향 넘어선 망언, 망동 잦은 박승춘 보훈처장… 여권서도 손사래

-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합창의 차이는?

- [사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

3. 한국 닛산도 배기가스 조작

닛산 캐시카이
닛산 캐시카이

- 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 임의조작 확인

- “폭스바겐처럼 임의 설정” 닛산, 연비 높이려 조작한 듯

- 엔진 공기 온도 35도 도달하면 배출가스재순환장치 꺼지는 수법

- 배출가스 실내인증기준 통과 땐 실제 주행과 차이 나도 처벌 못해

- 정부, 이달 내 규제 강화책 발표

- 닛산, “영국, 프랑스에선 이상 없었다” 반박… 질소산화물 21배 배출은 부인 못해

4. 검찰, 박준영 당선인 구속영장 청구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준영 당선인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전자투표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박준영 당선인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전자투표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3억원대 공천 헌금 수수 의혹

- 20대 총선 당선인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박 당선인이 처음

5. "트럼프, 동맹 한국 포기 안해… 방위비ㆍFTA 재협상"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가 15일 필라델피아주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졸업식 행사에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 두번째) 등을 동반한 채 나타나 딸 티파니의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티파니의 친모이자 트럼프의 전 부인인 말라 메이플. 펜실베이니아=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가 15일 필라델피아주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졸업식 행사에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 두번째) 등을 동반한 채 나타나 딸 티파니의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티파니의 친모이자 트럼프의 전 부인인 말라 메이플. 펜실베이니아=AP 연합뉴스

- “한국 방위비 분담금 더 내야” 미군 철수 카드까지 연계 시사

- 영변원자로 정밀타격론 관련 “위협 받는다면 행동할 준비”

- “FTA, 美에 유리하게 원점서” 車ㆍ철강 등서 양보 요구할 듯

6. 검찰, 홍만표 5년간 수임 사건 전수조사

- 김수남 총장 “혐의 나오는 대로 다 살펴봐라”…전방위 수사 지시

- 저축은행 3곳서 수억 원 수수…자문료 등 소득 일체도 분석 중

- 합수단이 수사한 솔로몬저축은행, 변호사 수임 금지 규정 논란 여지

7. 탈취제 ‘페브리즈’에도 유해성 논란 성분 들어있다

- BIT, 암모늄클로라이드 포함. 가습기살균제 성분과 같은 계열

- 피앤지 “미국, 일본에서도 사용”

- 학계 “유럽은 화장품에 BIT 금지”

- 암모늄도 분무 땐 안전여부 몰라”

- 롯데-홈플러스 살균제 OEM제조사 대표 소환

‘꼭 봐야 할 아침뉴스7’에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