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적조와 엘니뇨로 어패류 무덤된 해안(영상포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적조와 엘니뇨로 어패류 무덤된 해안(영상포함)

입력
2016.05.16 18:22
0 0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십만 마리의 홍게가 올라와 백사장을 붉게 물들였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면서 먼 바다에서 서식하던 2.5∼7.6㎝ 크기의 홍게들이 뉴포트 비치와 라구나 비치, 헌팅턴 비치 등 오렌지 카운티에서 남쪽 샌디에이고 카운티까지 서부 해안가에 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칠레에서는 사상 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테무코 톨텐의 해안가는 정어리 무덤으로 변해버렸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지난 9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조개무덤으로 변한 칠레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 13일(현지시간)홍게로 붉게 물든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해안, 15일(현지시간) 정어리 무덤으로 변한 칠레 테무코 톨텐 해안의 모습. EPA,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십만 마리의 홍게가 올라와 백사장을 붉게 물들였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면서 먼 바다에서 서식하던 2.5∼7.6㎝ 크기의 홍게들이 뉴포트 비치와 라구나 비치, 헌팅턴 비치 등 오렌지 카운티에서 남쪽 샌디에이고 카운티까지 서부 해안가에 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칠레에서는 사상 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테무코 톨텐의 해안가는 정어리 무덤으로 변해버렸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지난 9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조개무덤으로 변한 칠레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 13일(현지시간)홍게로 붉게 물든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해안, 15일(현지시간) 정어리 무덤으로 변한 칠레 테무코 톨텐 해안의 모습. EPA,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십만 마리의 홍게가 올라와 백사장을 붉게 물들였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면서 먼 바다에서 서식하던 2.5∼7.6㎝ 크기의 홍게들이 뉴포트 비치와 라구나 비치, 헌팅턴 비치 등 오렌지 카운티에서 남쪽 샌디에이고 카운티까지 서부 해안가에 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칠레에서는 사상 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테무코 톨텐의 해안가는 정어리 무덤으로 변해버렸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다.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다.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해변을 산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해변을 산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다.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미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가 홍게로 붉게 물들어 있다.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한 어부가 방독마스크를 쓴채 정어리 무덤으로 변한 테무코 툴텐의 툴텐 해변을 걷고 있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한 어부가 방독마스크를 쓴채 정어리 무덤으로 변한 테무코 툴텐의 툴텐 해변을 걷고 있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테무코 톨텐 해변이 정어리 무덤으로 변해 있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테무코 톨텐 해변이 정어리 무덤으로 변해 있다. 칠레 정부는 죽은 정어리떼에서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독소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주민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가 발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변해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가 발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변해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가 발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칠레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변해 있다. AP 연합뉴스
사상최악의 적조가 발생한 가운데 9일(현지시간) 칠레 칠로에 섬 쿠카오 해안이 조개무덤으로 변해 있다. AP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