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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출전권 걸린 운명의 한ㆍ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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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출전권 걸린 운명의 한ㆍ일전

입력
2016.05.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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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세계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본선행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2차전에서 한국팀이 네덜란드에 2세트를 따낸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 이날 세트 스코어 3-0으로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도쿄=AP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세계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본선행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2차전에서 한국팀이 네덜란드에 2세트를 따낸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한국은 이날 세트 스코어 3-0으로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도쿄=AP연합뉴스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가 드디어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3차전에서 일본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1승 1패를 거둔 한국과 2승을 올린 일본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꼽히는 이탈리아(8위)에 패했지만, 또 다른 강팀으로 지목된 네덜란드(14위)를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5위)은 약팀으로 분류한 페루(21위), 카자흐스탄(26)을 상대로 무실세트 경기를 펼치며 2승을 챙겼다. 한일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청용, 리그 최종전 후반 교체투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4경기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시즌 38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제임스 맥아더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이청용이 경기에 나선 것은 4월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처음이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이청용은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15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의 투입 후 한 골을 더 내주고 1-4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 케인, 16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는 16년 만에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25골을 작성한 해리 케인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쟁자인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ㆍ이상 24골)도 나란히 골을 넣지 못해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폭발물 소동 때문에 18일로 연기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본머스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일정이 끝났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맨유 앤서니 마셜(11골)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케인은 1999~2000시즌 케빈 필립스(당시 선덜랜드) 이후 16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에 오르게 됐다.

유도 이승수, 리우올림픽 남자 81㎏급 출전 확정

낮은 올림픽 랭킹 때문에 가슴 졸였던 남자 유도 81㎏급의 이승수(국군체육부대)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을 확정했다. 이승수는 16일 국제유도연맹(IJF) 홈페이지에 발표된 올림픽 랭킹에서 20위를 유지, 올림픽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22위(국가별 중복 및 개최국 진출권 제외)를 넘어서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날 끝난 알마티 그랑프리 결과 이승수의 올림픽 랭킹을 뛰어넘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은 덕이다. 리우 올림픽 출전권은 30일 기준 올림픽 랭킹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30일까지 남은 국제대회는 27~29일까지 멕시코에서 치러지는 월드마스터즈 대회만 남았다. 마스터즈 대회는 체급별 세계랭킹 16위 이상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이 때문에 이승수는 물론 올림픽 랭킹에서 이승수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들도 출전자격이 없어 남은 기간에 랭킹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대한유도회의 설명이다.

볼트, 시즌 첫 100m 출전에서 10초05로 우승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올해 첫 100m 경기에 나서 10초05로 우승했다. 볼트는 16일 영국령 케이맨 제도에서 열린 초청경기에 출전해 10초12를 기록한 덴터리우스 로크(미국)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빛낼 최고 스타로 꼽힌다. 볼트는 “리우 올림픽은 현실적으로 내가 출전할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리우에서 3관왕을 달성하면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볼트는 “많은 이들이 나를 주목하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며 “올림픽 전에 몇 차례 경기를 치르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볼트는 20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치르는 골든 스파이크 대회 100m 경기에 나선다.

19세 페르스타펜 F1그랑프리 역대 최연소 우승

맥스 페르스타펜(19ㆍ레드불 레이싱)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페르스타펜은 18년 227일 만에 1위에 올랐다. 기존 최연소 우승 기록은 페텔이 2008년에 달성한 21년 73일이었다. 페르스타펜은 16일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 올 시즌 5번째 대회에서 4.655㎞의 서킷 66바퀴(307.104km)를 1시간41분40초017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F1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 선수가 F1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의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이 0.616초 차로 2위에 올랐다.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페라리)은 페르스타펜보다 5초581 뒤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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