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28일 분당 율동공원 호수에서 ‘배스 낚시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생태계 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없애고 호수의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마련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낚시 때 무공해 인조 미끼만 사용해야 하며 배스 이외 어종이 잡힐 경우 방생해야 한다.
별도의 시상식이나 경품 추첨은 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면 시청 공원과 홈페이지(http://park.seongnam.go.kr/)를 참조해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낚시 기회를 준다.
성남시는 10월쯤에도 배스 낚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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