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75개 대학 가운데 상위 70%에 포함돼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5개년 사업)은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산업수요에 기반을 두는 것이 특징이며, 지역ㆍ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됐다.
창원문성대는 2014년 이 사업 제4유형 ‘평생직업교육대학’부문에 선정돼 지역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넘어 평생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창원문성대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는 미래형 고등교육이자 생애 모든 단계에서의 다양한 평생교육을 마련, 지난해 1,500여명의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현장직무 기술분야 최고봉인 명장들의 숙련된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비법 등을 정규 실습 교과과정 형식으로 체계화한 ‘명장기술도제프로그램’을 운영, 100여명의 예비 명장을 양성하는 등 취업과 동시에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학위 과정과 차별화 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지역맞춤ㆍ현장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발ㆍ운영해 평생교육과 평생직업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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