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의 몸으로 평생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오길승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교수가 13일 오후 2시40분 타계했다. 향년 60세.
오 교수는 고려대와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를 거쳐 미국 서던일리노이대(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내 1호 재활학 박사다. 1995년부터 한신대 강단에 올라 후학을 양성했다.
자신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면서 장애인들의 복지발전 및 직업재활에 평생을 바쳤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직업위원장,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 경기도직업개발연구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16일 오전 8시. 031-219-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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