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올해 스승의 날 행사를 지난 13일 스승의 날 발원지인 충남 논산시 강경여중에서 학생, 교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강경여중(당시 강경여중ㆍ고)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은 1958년부터 퇴직 교사들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후 청소년 적십자 충남 학생협의회가 1963년 처음으로‘은사의 날’로 정해 사은행사를 이어왔다.
학생들은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1964년 시ㆍ도 대표가 모여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고, 이후 1982년 정부는 스승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교육계의 수범이 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선생님이 신바람 나게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생님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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