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추신수(34ㆍ텍사스)가 재활경기에 출전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구단 홍보 부사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트리플A에서 16일부터 재활경기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LA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종아리 염증으로 11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부상 직후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복귀까지 4주에서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16일 예정대로 추신수가 트리플A 재활경기에 출전한다면 부상자명단에 올라간 지 35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게 된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5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에, 1타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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