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주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와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9승4무5패(승점91)로 이날 데포르티보에 2-0으로 이긴 2위 레알 마드리드(28승6무4패·승점90)를 승점 1차로 따돌리고 통산 2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가 전반 21분과 전반 37분 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44분 네이마르에게 어시스트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넣으며 이겼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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