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선수들. /사진=kt 위즈
막내 kt가 우승후보 NC를 적지에서 이틀 연속 꺾었다,
kt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포 4방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3회초 박기혁이 NC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좌월 선제 솔로포를 친 kt는 1사 후에는 오정복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으로 앞선 4회에는 박경수가 이태양에게 좌월 솔로포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는 김상현이 박준영에게서 좌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려 전날(5-4)에 이어 2연승했다.
KIA는 한화와 광주 홈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헥터의 완봉승에 힘입어 8-0으로 4연승을 달렸다. 헥터는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완봉승을 신고했다. 잠실에서는 LG가 SK를 12-3으로 눌렀다.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시즌 11호 아치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1982년 원년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한 삼성-롯데전에서는 삼성이 10-4로 이겼다.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 맹타 속에 넥센을 12-2로 대파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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