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가 대륙 공략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스타 마케팅의 범위를 넘어 레저 사업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SM은 최근 중국 국영기업인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공사(陕西华山旅游集团有限公司)와 중국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 내 공연장 운영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지역은 중국 중서부 최고의 레저관광단지다.
협약을 체결한 자리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SM 총괄사장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 장취안(张泉) 동사장은 물론 '제 20회 실크로드 박람회' 참석차 시안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기청장, 중국의 후허핑(胡和平) 섬서성 성장도 참석해 이번 협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양사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SM은 홀로그램 콘텐츠, SM의 다양한 한류 스타 콘텐츠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시설사업 콘셉트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컨설팅한다.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는 단지내 각종 시설물의 건설 및 전 방위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