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은.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두산이 결국 노경은(32)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철회했다.
두산 구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은퇴 의사를 밝혔던 노경은의 뜻에 따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으나, 노경은이 그 뜻을 번복해 와 14일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노경은은 지난달 21일 2군행을 통보받자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두산 구단은 은퇴를 만류했지만, 노경은이 뜻을 굽히지 않자 지난 10일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노경은이 마음을 바꿔 13일 KBO와 두산에 임의탈퇴 철회를 요청하자 결국 구단은 그를 다시 받아들이기로 했다. 노경은은 두산 2군에 합류해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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