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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자비 품은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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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자비 품은 물방울

입력
2016.05.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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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들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들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입구 연못이 울긋불긋한 연등 빛으로 변했다.

연등을 머금은 수면 빛이 마치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하고 분수가 만들어 낸 작은 물방울에는 경내를 뒤덮은 빽빽한 연등이 포도송이처럼 박혔다.

우주의 삼라만상이 물방울에 담겼다고나 할까.자비로운 부처가 오신 날. 아름답고 소중한 풍경을 보니 세상이 더욱 경건하게 느껴진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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