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들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입구 연못이 울긋불긋한 연등 빛으로 변했다.
연등을 머금은 수면 빛이 마치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려하고 분수가 만들어 낸 작은 물방울에는 경내를 뒤덮은 빽빽한 연등이 포도송이처럼 박혔다.
우주의 삼라만상이 물방울에 담겼다고나 할까.자비로운 부처가 오신 날. 아름답고 소중한 풍경을 보니 세상이 더욱 경건하게 느껴진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연못에 떠다니는 물방울 속에 하늘을 가득 메운 연등이 비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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