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이어 이번 2주기 평가에서도 인증을 획득, 경북에서는 처음이다.
구미차병원은 2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아 오는 2020년 까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미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총 91개 기준 537개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병국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전 교직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의료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지난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글ㆍ사진=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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