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경운대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이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에는 장주석 경운대 총장, 권태윤 보건대학장, 정은심 대한치과위생사 대구경북회장, 박성숙 대구과학대 치위생학과장,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은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치위생사로서 가져야 할 봉사와 희생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의식이다.
이날 64명의 학생들은 학생들은 이날 선서문 낭독과 촛불의식을 통해 앞으로 한층 더 성숙한 자세와 우수한 실력을 두루 갖춘 전문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김진희(치위생학과ㆍ22)씨는 선서식을 통해 “교수님들의 훌륭한 가르침과 선배들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전통을 이어 받아 국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태윤 보건대학장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지역 구강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치위생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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