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지역 중소기업 등에서 생산된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시민참여 테스트베드‘대전꺼유’에 참여할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6일부터 7월말까지 모집하는 시민서포터즈는 지역의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에서 생산된 초기제품을 일정기간 사용 후 제품의 장단점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테스트 제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애완용 장난감 등 정보기술(IT)제품 3종과 의료 얼룩제거제 등 생활용품 5종, 남성건강식품 2종 등 모두 10종이다.
모집인원은 1,000명으로 14세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전꺼유 홈페이지(http//:www.djcu.or.kr)에서 회원 가입 후 하면된다. 1인 1제품만 신청 가능하며 제품별로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대전시는 시민참여 중소ㆍ벤처기업 제품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지난해 참여기업의 매출이 78% 증가했고 신규고용도 19명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 제품은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제품을 수령한 서포터즈는 온라인 설문조사 및 제품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게시하면 된다.
제품사용 후기 내용이 우수해 기업이나 다른 회원들로부터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품권 등 소정의 부상을 제공하며, 2017년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문의 (042)385-0762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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