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5년도 공공기관 정부 3.0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116개 평가 대상 공공기관 중 전체 6위,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13곳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공단은 저소득층ㆍ노령층 등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원스톱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확대했고, 체육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의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정부3.0 실현에 앞장서 왔다.
정부3.0 우수 사례로는 ‘협업에 기반한 원스톱 국민체력 100 서비스’로 공단은 연령대별 체력 기준에 따라 과학적 체력측정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전국 26개소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은 지난 3월부터 현대자동차, SK가스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전용버스(행복충전버스)를 개발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약 5,000명이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번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부3.0 확산과 전 임직원의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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