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수사착수
검찰이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에 칼을 빼 들었다. 세종시에 이주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특별분양 받은 아파트 분양권에 차익을 남기고 내다 팔았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12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이 검찰청의 특수부는 지난주에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재찬 공정위원장 "대기업집단 기준 바꾸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변경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조찬 특강에서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5조원으로 바뀐 것이 2008년인데, 경제 규모와 여건이 그때와 달라져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커의 힘…제주, 1분기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1위
유커(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올해 1분기 제주의 서비스업생산과 소비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제주의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1년 전보다 6.2% 늘어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제주의 서비스업생산 증가 폭은 전국 평균(2.8%)의 2.2배에 달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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