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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은의 도전 벨로드롬, ⑧벨로드롬 체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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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은의 도전 벨로드롬, ⑧벨로드롬 체험 2

입력
2016.05.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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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벨로드롬의 마지막 코스인 벨로드롬 체험2는 실제 벨로드롬을 질주하며 밸로드롬을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단계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목표는 피스타의 3분의 1지점인 스테이어 라인(피스타의 파란색 실선) 타기 도전이다. 목표를 안전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본부의 가이드 라인을 따르는 것이 좋다. 참고로 피스타는 내부부터 퇴피로-내선-외선-스테이어라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먼저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긴장한 근육을 늘려주면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인필드 주행을 통한 분위기 파악을 한다. 이후부터는 피스타에 도전하는 과정이다. 내선 주행을 먼저 실시한다. 내선 주행에 이상이 없고 적응이 됐다고 판단되면 다음으로 내선과 외선을 넘나드는 주행을 시도해 본다. 내선과 외선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특히 기울기와 시야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초반에는 직선구간에서는 외선을 회전 구간에서는 내선으로 이동하면서 낙차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이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외선주행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직선구간과 곡선구간에서 모두 외선을 달려보자

이후 다시 인필드로 들어와 폼과 주행 방법 등에 대해 수정 및 교정을 받는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목표인 스테이어라인과 외선의 중간 부분을 달려보자 이번 주행에서 자신감과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면 최종목표인 스테이어라인을 질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피스타 주행시 회전 구간에 진입 전 스피드를 풀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일정속도 이하로 떨어지면 회전구간에서 옆으로 넘어질 수 있다.

물이 들어간 양동이를 회전시킬 때 빠른 회전에서는 물을 흘리지 않지만 회전속도가 느리면 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충분한 원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송보은은 서울예대 출신 연기자로 출발드림팀 '댄싱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에 크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출발드림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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