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선두 질주에는 막강 타선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가 10일 현재 2016시즌 KBO리그 팀별 타자 랭킹을 집계한 결과, 두산은 10개 구단 중 단연 1위에 올랐다. 'RC(득점 생산)+TB(루타)-E(실책)'으로 산출한 타자 랭킹에서 두산은 총 653.66을 얻었다. 가장 먼저 시즌 20승 고지에 오르며 1위를 달리는 데는 화끈한 방망이의 지원이 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롯데는 리그 순위에서는 중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타자 랭킹에서는 624.97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LG는 476.28으로 최하위에 그쳐 최근 부진의 원인이 타선 침묵에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