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A아파트 물탱크에서 발견된 중국인 시신의 부검 결과 외상 및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물탱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국인 왕모(37)씨에 대한 국과수의 부검 결과, 외상이 없고 범죄 연관성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과수는 앞으로 독극물과 알코올 검사 등 추가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해당 아파트에 급수차를 배차해 물을 공급하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정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글ㆍ사진=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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