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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명소 헐티로 ‘불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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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명소 헐티로 ‘불안 불안’

입력
2016.05.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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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티로 곳곳이 움푹 패거나 구멍이 난 일명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헐티로 곳곳이 움푹 패거나 구멍이 난 일명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대구∼청도 헐티로(가창저수지 옆길) 곳곳이 갈라지고 움푹 패이면서 누더기 도로로 전락,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구에서 청도 각북으로 향하는 이 도로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로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와 주말과 휴일엔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도로 곳곳이 움푹 패거나 구멍이 난 일명 ‘포트홀’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도로마저 협소하고 가이드레일도 없어 운전자들이 아슬아슬한 곡예운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를 자주 오가는 이모(54ㆍ청도군 풍각면)씨는 “차량통행도 많고, 움푹 패인 도로를 지날 때 깜짝 놀란 적이 많아 하루 빨리 정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은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포트홀의 경우 신속히 조치하고 노후 된 도로는 예산을 편성해 덧씌우기 등 공사를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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