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이대호/사진=OSEN
시애틀 이대호(34)가 또 다시 강렬한 한 방을 날렸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4회 무사 1,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6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경기에 나서면서 꾸준한 출장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이대호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변치 않는 힘을 과시하고 있다. 선발로 나설 때마다 제 몫을 해내면서 눈도장도 확실히 찍었다. 강력한 힘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시즌 19경기 만에 5번째 대포를 쏘아 올린 이대호의 경쟁력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