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기현 울산시장, 서울대서 잇달아 특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 서울대서 잇달아 특강

입력
2016.05.11 18:13
0 0
김기현 울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이 대학생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에서 잇달아 특강을 펼친다.

김 시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대 멀티미디어동 204호에서 이 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일자리 대변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강연에서 김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직업, 그리고 청년의 꿈에 대해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취업, 창업에 성공해 ‘기적을 만드는 극복 세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직업이 개인의 행복을 결정한다’고 전제하고 산업구조, 인구구조, 공직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유기체로서의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공직사회에서 융합형 인재, 소통형 인재, 신뢰형 인재가 요구된다고 진단한다. 특히 행정은 조직내부의 기능적 융합과 외부조직과의 융합 등이 필요한 종합예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접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직업 선택에 있어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상과 접촉하는 기회를 넓히면서 자신을 찾는 노력을 병행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잘할 수 있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 잘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빨리 빨리’보다는 멀리 내다보고 방향을 잘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꿈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직과 성실이 통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어린 시절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소개하고 청년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내자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따뜻하고 품격 있는 창조도시’를 추구하는 울산시정을 소개하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는 길’을 읊조리며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김 시장은 강연에 앞서 울산지역고교 출신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오는 5월 24일에도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정책&지식포럼에서 ‘소통과 융합으로 여는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현 울산시장은 리얼미터의 17개 시ㆍ도지사 직무평가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오르며 국내 대학으로부터 잇단 연설요청을 받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