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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 클라우드 허브’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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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 클라우드 허브’ 도약 기대

입력
2016.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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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맨 왼쪽) 시장과 고순동(왼쪽 세 번째) 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1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맨 왼쪽) 시장과 고순동(왼쪽 세 번째) 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세계적인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사와 11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클라우드 협력과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 발표식을 가졌다.

클라우드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에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어디서든 저장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고순동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대표가 참석해 향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산도시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 안정적이고 빠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와 국내 해저케이블 90%가 밀집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서병수 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을 통해 부산이 클라우드 허브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해졌다”며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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