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지역 특화브랜드 ‘리얼’ 출시
건강과 미용 제품을 취급하는 올리브영이 지역 강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특화 브랜드 ‘리얼’(REAL)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리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특화산업협회가 기술력을 인정한 지역 강소기업 상품에 부여되는 공동 브랜드다. 올리브영은 먼저 명동중앙점 등 8개 매장에서 현대엔텍(부산) 케이티에이치아시아(전남) 한솔생명과학(경기) 등 강소기업 14개 제품을 ‘리얼’ 브랜드로 판매한 뒤 고객 반응 등을 보고 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LNG선 화물창 시스템 개발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대우조선은 외국에 지불하던 척당 120억원 상당(선박 가격의 5% 수준)의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대우조선 중앙연구원은 “100척에 가까운 LNG선 건조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자체 연구 성과 등을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기존 기술보다 품질,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SK 인공지능 서비스 브랜드 ‘에이브릴’로 확정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의 국내 사업권을 확보한 SK C&C가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에이브릴’(Aibril)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인공지능)와 Briliant(눈부신)의 합성어로 ‘찬란한 꽃을 피우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다. SK C&C는 내년 초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각종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밥도 짓는다…LGU+ IoT 밥솥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밥솥을 11일 출시했다. 생활가전 기업 쿠첸과 함께 개발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취사 시작, 중지, 예약 등이 가능하다. 오래 집을 비울 경우 보온으로 바꾸거나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스 누출을 감지해 자동으로 밸브를 잠그고 화재 시 소화약제를 스스로 방출하는 IoT 소화장치도 이날 출시했다.
카셰어링 업체 쏘카, 호남지역 공유차량 200대 돌파
국내 1위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가 국내 최초로 호남 지역에서 공유차량 200대를 돌파했다. 2014년 광주를 시작으로 군산, 익산, 나주, 전주 등 전남ㆍ전북의 주요 도시에 진출해 3년 만에 110여개 차고지에서 200대가 넘는 공유차량을 도입한 것이다. 쏘카는 이를 기념해 지역 고객 대상 최대 81%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모닝 기준 10분 당 2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IoT 골프 서비스 출시
KT가 가정에서도 실감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11일 내놨다. 판매가 59만원인 별도 기기를 TV에 연결하면 된다. 초당 10만회 감지가 가능한 적외선 탐지기 60개가 기기 안에 들어있어 이용자의 골프 퍼팅의 정확한 속도와 방향, 거리 측정 등이 가능하다.
이용자 스스로 다음 앱 꾸민다
카카오는 모바일용 다음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 뉴스 속보와 날씨 등이 노출되는 순서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홈편집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홈편집 버튼을 누르면 개인 관심사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꾸밀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정보, 로또 번호 등 유용한 소식을 자동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알림 메뉴도 신설,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네팔 지역 봉사
대한항공 사내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는 이달 2~9일 네팔 치트완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치트완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150㎞ 가량 떨어져 있어 전기ㆍ가스 등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병원 등 공공시설도 부족하다. 연합신우회 소속 직원 20여명은 지역 고아원에 자연 메탄가스로부터 가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취사용 가스설비를 설치하고, 인근 유치원에서 페인트칠 작업, 미용 봉사 활동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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