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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15일 정기발표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공개행사 3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1시 평택시청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개행사에서는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종목들의 초청공연과 관객참여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강릉농악의 신명 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태껸 겨루기, 관객이 참여하는 오룡마을의 줄다리기 대결에 이어 평택농악 발표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 지역 문화재인 서각장(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작품전시와 평택농악 사진전시, 포토존, 1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운영 등 관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강호섭 평택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은 “정기발표 30주년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농악보존회(031-691-0237)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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