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T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 언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T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무산 가능성” 언급

입력
2016.05.11 04:40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M&A)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공식 문서에서 M&A 무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미 뉴욕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사업 관련 위험 요소를 나열한 부분에 “CJ헬로비전 M&A는 관련 기관의 승인 등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승인을 얻지 못하거나 지연될 수 있고 이 경우 M&A를 계획한 대로 완료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합병키로 결정한 지난해 11월2일 이후 M&A 불발 가능성을 비춘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국에서 공시하는 사업보고서에는 남북한 전쟁 발발 등 크고 작은 투자 위험 요소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며 “CJ헬로비전 M&A 무산 가능성도 의례적으로 나열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SK텔레콤은 미 사업보고서 공개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국내 컨퍼런스콜을 통해 합병 무산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