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IT자회사인 BNK시스템이 지난 3년간 고용실적이 인증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에게 주는 ‘2016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NK금융그룹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6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식에서 IT자회사인 BNK시스템이 다른 25개 기업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인증하는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에 본사와 주영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고용보험 가입자가 인증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선정된다. 인증기준상 채용인원은 ▦소기업(100인 미만) 10명 이상 ▦중기업(100인 이상 300인 미만) 15명 이상 ▦대기업(300인 이상) 20명 이상이다.
중기업에 해당하는 BNK시스템은 3년간 총 5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현재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지역 IT인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우수인재 역외 유출을 방지, 지역 IT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우 BNK시스템 대표는 “2011년 4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BNK시스템이 5년 만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IT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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