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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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소와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검진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서 진행한다. 치매 조기검진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노인은 전문기관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비도 지원한다.

또 치매예방교육은 물론, 상담과 우울증 검사, 가족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항순 시보건소장은 “치매관리 전담기관인 통합센터 개소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