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 관련 체육유물 기증 및 군인체육 분야 전시기획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보유한 경기용품, 행사물품, 기록물 등 400여점이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되고, 군인체육 분야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체육 역사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건립되는 국립체육박물관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지어진다.
공단은 이밖에도 ‘온라인 기증누리집’(www.kspo.or.kr/sportsmuseum) 등을 통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체육유물 기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 말까지 계속될 캠페인접수처는 체육박물관TF팀이며, 기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기증누리집이나 전화(02-410-1395)로 확인할 수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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