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보이그랑프리 22일 개최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대거 전북 전주에 몰려온다. 전주시는 국내외 최고 비보이들의 한바탕 축제인 ‘제10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유명 비보이팀 30여명이 22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비공개 예선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배틀을 선보인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의 심판은 미국의 리빌과 크럼스, 조성국씨 등 세계 유명 비보이 출신 3명이 맡는다.
개막 공연에서는 지난 2005년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을 가리는 ‘배틀오브 더 이어’의 우승으로 대한민국에 비보이 열풍을 일으킨 ‘라스트포원’이 출연한다.
또 힙합가수 산이와 가수 제시, 레이저퍼포먼스의 최강팀인 PID가 참가, 전주비보이 그랑프리를 찾은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앞선 14일 전주청소년문화회관에서 ‘비보잉 워크숍’이, 21일에는 풍남문 광장에서 ‘올장르 힙합믹스배틀대회’도 열린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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