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내년도 개최되는 ‘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를 유치했다. 이 총회는 전세계 35개국의 산학협력기업인과 대학교수, 정부관계자들이 모여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대한 학술, 정책,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하는 대표적 국제회의다.
내년 총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나라가 반세기의 짧은 시간에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한 교육열을 평가하고 새로운 한국형 산학관 협력모델을 개발한다. 총회는 내년 8월이나 10월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산학관 협력모델을 찾고, 대구가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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