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손연재.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ㆍ연세대)가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다시 확인했다.
손연재는 9일 밤(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이틀째 경기에서 리본 18.200점, 곤봉 18.60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네 종목 합계 73.7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1.450점ㆍ우즈베키스탄)를 따돌리고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연재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 나선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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