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입학전형 주요사항 발표
모집인원 2.2% 줄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게되는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5%가 수시전형으로 선발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입학정원도 2017학년도보다 2.2% 줄어든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이런 내용의‘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21만129명으로 2017학년도 21만4,857명보다 4,728명(2.2%) 줄어들었다. 수시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85.1%인 17만8,861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2017학년도 18만869명에 비해 2,009명이 감소했으나 선발비중은 84.2%로 2017학년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영하는 대학은 ▦3개 과목 반영 대학 58개교 ▦4개 과목 44개교 ▦5개 과목 이상 11개교 등이다. 또 수능을 반영하는 25개 학교는 한국사 과목 수능성적을 평가에 반영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7만4,405명 ▦자체 특별전형(사회·지역배려자, 경력자 등) 9만7,825명 ▦정원외특별전형(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 3만7,899명을 선발한다.
모집 일정은 모든 전문대가 같은데, 수시 1차는 2017년 9월11∼29일, 수시 2차는 11월 7∼21일 원서를 접수하고 같은 해 12월 1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 모집은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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