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년 초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인근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외관(사진)을 9일 공개했다.
1만6,700㎡(약 5,058평) 부지 위에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주제는 ‘자동차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문화 공간’이다.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회사인 DMAA가 설계한 건물은 1, 2층을 통유리로 둘렀고 3층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우주선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과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서비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4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지난해 러시아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를 열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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