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배구대표팀/사진=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
한국배구연맹(KOVO)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전 참가를 앞둔 여자배구 대표팀에 포상 계획을 전했다.
연맹은 프로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별개로 대표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지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최종예선전을 통과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경우 우선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올림픽 최종 성적에 따라 4강 1억 원, 동메달 획득시 2억 원, 은메달 획득시 3억 원, 금메달 획득시 5억 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연맹은 "여자배구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약 40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우리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큰 뜻을 모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며 예선전은 14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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