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지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
9일 전북도교육청이 밝힌 올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2조7,62억원)보다 883억원(3.3%) 늘어난 2조7,945억원 규모이다.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비 305억원과 추가 인건비 209억원, 시설비 179억원, 학교신설비 127억원 등이며,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추가분 32억원도 포함됐다. 이 예산은 유치원 원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관심이 쏠렸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이번에도 반영하지 않았다. 이 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전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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