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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물량 부족에…4월 판매 2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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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물량 부족에…4월 판매 2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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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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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중 BMW의 520d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BMW 제공
4월 수입차 중 BMW의 520d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BMW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에 비해 25.9% 감소한 1만7,845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하락한 것이다. 1~4월 누적대수는 7만3,8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4,040대로 메르세데스-벤츠(3,558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우디(2,474대)와 포드(979대) 도요타(977대) 폴크스바겐(784대) 렉서스(74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의 중형 세단인 520d(742대)였다. 이어 아우디 A6 35 TDI(492대) 포드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익스플로러 2.3(422대)의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일부 브랜드에서 재고 소진 등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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