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30)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정의윤은 2016시즌 KBO리그 타자 스포비즈지수에서 2일 현재 78.11을 획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득점 생산 18.11에 총루타는 60이다. 리그 타점(27개)과 루타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을 비롯해 안타 공동 2위(34개), 홈런 공동 6위(5개)에 타율 0.327(13위)로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올라 있다. 최형우(삼성)가 지수 75.00으로 뒤를 이었고, 외국인 타자 중에선 홈런 1위(9개) 히메네스(LG)가 전체 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MVP 테임즈(NC)는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6위로 상승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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