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중간 선두

▲ 손연재.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중간 순위 선두를 달렸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첫 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았다. 두 종목 합계 36.950점로 2위 사비나 아시르바예바(35.950점·카자흐스탄)에게 1점 앞선 1위에 올랐다.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대회 개인종합 3연패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10일 개인종합 곤봉과 리본 경기, 11일에는 종목별 결선을 치른다. 한국의 이다애(32.500점)와 천송이(32.000점), 이나경(30.150점)은 나란히 11위와 12위, 20위에 자리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