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6년 만에 열린 노동당 7차 대회에서 핵의 선제 불사용과 남북 긴장완화 등 일부 유화적 메시지를 밝혔지만 대외개방, 시장주의적 요소도입 등 개혁, 개방조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이나 의미 있는 제안이 전혀 없다”고 평가했는데요 뉴스 분석을 통해 이번 김 제1위원장의 발언 내용의 의미, 대회 이모저모, 해외 반응 등을 집중 알아봤습니다.
국세청이 주류 면허 관리 업무를 보건당국으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그 배경과 여파에 대해 단독 보도합니다. 이외에 뒷돈을 받고 옥시에 유리한 결과를 써준 혐의로 구속된 서울대 조모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일부는 과장된 면역항암제 효과, 천혜의 환경 피오르 해저에 광산 폐기물을 매립하는 것을 승인하면서도 해외에선 환경보호에 나서는 노르웨이 정부의 모순, 안산 방조제 토막시신 유기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 논란 등 꼭 봐야 할 한국일보의 아침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북한 노동당 7차 대회
-[뉴스분석] 北 공허한 ‘先核 노선’… 비전없이 고립의 길로
-핵 보유국 선언하며 “선제 불사용”… 파키스탄식 핵 묵인 노려
- “우리민족끼리” 김일성의 통일방안 답습… 면피용 대화 제스처
- “평양은 한편의 부조리극” 취재막힌 외신기자 휴대폰 생중계도
2. [단독] 국세청, 주류 면허관리 업무 손뗀다
-“식약처로 넘기고 세원 관리만 검토”
3.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검찰 “독성·폐렴 확인한 실험데이터 고의로 삭제해 옥시에 제출”

4. “면역항암제 작용 원리 획기적이지만 기대 일부 과장”
-면역항암제만 믿고 폐암치료 미뤄선 안 돼

5. [세계는 지금] 환경 영웅인가 자연 파괴범인가… 노르웨이의 두 얼굴
-석유 의존도 20%대 노르웨이… 탈원유 준비에도 갈팡질팡

-학계·의료계 등 “효과 훼손 결정”
-잘 보이는 곳 배치 추세와도 역행
7. 안산 방조제 토막시신 유기 사건 피의자 신상공개 논란
-아동학대사건 살인죄 적용 피의자는 공개 안 돼 형평성 논란까지
-피의자 조씨는 우발적 범행이란 과거 진술 뒤집고 계획범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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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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