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음주단속 피해 바다에 ‘풍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음주단속 피해 바다에 ‘풍덩’

입력
2016.05.08 20:14
0 0

경찰 보자마자 바다로 줄행랑

40대 남성 출동한 해경에 구조

제주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8일 새벽 4시17분쯤 제주시 건입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해당 지역을 수색했다.

이어 경찰은 제주시 탑동 광장 인근에서 신고된 A(41)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A씨도 경찰을 보자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다 탑동 방파제를 넘어 바다로 뛰어들었다.

제주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제주에서 4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찰은 즉시 119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고, A씨는 방파제에서 북쪽 200m 해상까지 헤엄쳐 가다 결국 출동한 제주해경에 의해 30여분만에 구조됐다.

해경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은 경찰은 음주측정을 통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5%로 확인됨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