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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골 레스터시티, 정규리그 우승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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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골 레스터시티, 정규리그 우승파티

입력
2016.05.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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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8일 EPL 우승컵을 사이에 놓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8일 EPL 우승컵을 사이에 놓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징계에서 복귀한 제이미 바디가 2골을 터트린 레스터시티가 에버턴을 격파하고 화끈한 정규리그 우승파티를 펼쳤다. 레스터시티는 8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3-1 대승을 물리쳤다. 이미 36라운드에서 창단 132년 만에 우승확률 5,000분의 1이라는 동화 같은 우승을 따낸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우승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지난달 17일 웨스트햄전에서 주심에게 손가락질해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던 바디는 2골을 쏟아내 정규리그 24호골을 작성, 득점 선두 해리 케인(25골ㆍ토트넘)에 1골차로 다가섰다. 경기가 끝난 뒤 레스터시티는 선수들은 홈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시상식에 참가해 우승 메달을 목에 건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장을 찾은 3만2,000명의 홈팬들에게 “여러분들의 지지 때문에 우리가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렉시 톰프슨, 일본여자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

렉시 톰프슨(미국)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살롱 파스컵에서 독주 끝에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톰프슨은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하지만 5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톰프슨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와타나베 아야카(일본ㆍ11언더파 277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일본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400만엔이다. 김하늘(하이트진로)은 6언더파 282타를 쳐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일본여자골프 상금왕 이보미도 역전에 도전했지만 3타를 잃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한국 무대에서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박성현(넵스)은 첫 일본 원정에서 2언더파 286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장수 감독, 중국 창춘과‘ 3+2년’계약

이장수 전 광저우 헝다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 구단과 총 5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창춘 구단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이장수 감독과 보장 기간 3년에 옵션 2년 등 총 5년의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장수 감독은 14일 산둥 루넝과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밝혔다. 창춘은 현재 7경기에서 2무 5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인 16위를 달리고 있다. 이장수 감독은 1998년 충칭 리판을 시작으로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 등 6개 중국팀을 지도했다. 2010년 광저우에서는 2부 리그 우승을 이끈 데 이어 슈퍼리그 승격 첫해에 1부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창춘 구단은 “그 동안 이장수 감독을 눈여겨봤으며 실제로 감독직을 제의하기도 했다”라면서 “현재 창춘은 경험 많고 팀을 유기적으로 만들 지도자가 필요한데, 이장수 감독이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장수 감독은 오랜 기간 중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중국 축구 문화와 선수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장수 감독이 창춘 구단과 계약을 함에 따라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감독은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항저우 뤼청의 홍명보 감독, 충칭 장외룡 감독, 옌볜 박태하 감독에 이어 이장수 감독도 중국에서 활동한다.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꺾고 NBA 4강 PO 반격의 첫 승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반격의 첫 승을 올렸다. 포틀랜드는 8일 오리건 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0-108로 제압했다. 2패 뒤 1승을 거둔 포틀랜드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포틀랜드의 대미언 릴라드는 3점슛 8개를 포함해 40점을 쏟아 부었고, 알 퍼레크 아미누도 23점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37점, 클레이 톰프슨이 35점을 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주포 스테판 커리의 공백이 컸다. 토론토 랩터스는 마이애미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5-91로 승리했다.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가 33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동부콘퍼런스 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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