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1년 만에 가맹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미국 가맹 1호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사진)을 최근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SPC그룹은 그 동안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45개 직영점만 운영해왔다. 호스테터점을 시작으로 SPC그룹은 올해 10여개 가맹점을 추가로 열고, 2020년까지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리노이, 텍사스 등 14개 주에 350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 미국법인 관계자는 “뉴욕 맨해튼 주류 상권에만 7개 매장을 열어 미국 현지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데 이어 새너제이 인근 실리콘밸리 지역에도 9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가맹사업을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