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봉사단 구성과 마을신문 제작 등 사업내용 제한 없어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 분야는 주민(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뉘며, 공모사업 지역은 중구 중림ㆍ만리동을 비롯해 회현동, 남대문시장, 용산구 서계동 등 서울역 일대 주거지역이다.
주민(일반)공모 분야는 중림동, 만리동, 회현동, 서계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역 내 주민모임 구성도 지원하므로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이 정해지지 않아도 신청 할 수 있다. 선정되면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주민이 제출한 주제에 따라 이웃만들기, 마을봉사단, 마을신문 만들기 활동 등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기획공모 분야는 지역기반 축제와 상권활성화, 보행친화 및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공모에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며,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02-2133-8737)나 서울시 공공재생과(☎02-2133-8652~3)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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