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정 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도 실시
그림1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3월부터 성남시에 있는 9개 지하철 역사에서 발암물질인 라돈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19.0 베크렐(Bq/㎥)로 모두 권고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라돈의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 농도는 148 베크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은 주로 암석이나 토양에 존재하며, 저층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벽의 틈새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또 1만3,658개의 소규모 다중이용 어린이집과 노인정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22개 시군 4,68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5개다. 문의 031-8008-4242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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